신용카드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카드사용과 과소비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신용카드 사용량은 줄지 않고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종류의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할까요? 또한 신용카드 이용자 중 몇 %나 빚을 지고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자료를 활용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신용카드 보유 현황 및 대출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카드소지자 개수는 얼마인가요?
201년 말 기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인구수 4,749만명이며, 이중 신용카드 소지자는 2,695만명으로 전체인구의 54% 수준입니다. 연령별로는 40~50대 비중이 높은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카드소지자대출 특히 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층에서의 신용카드 신규발급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01년말 기준 개인보유 신용카드 수는 총 9,586만장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하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1.4배 많으며, 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연소득 5천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6천9백만장으로 전체의 65.0%를 차지하며, 저소득층일수록 적은 수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을까요?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경제활동인구(2771만명) 중 절반 이상인 54.8%가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명 중 1명 꼴로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셈이네요. 특히 체크카드 이용률이 높았던 신용 카드소지자 대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신용카드 보유 비중이 크게 비대면 늘었다고 하는데요. 전체 인구 대비 신용카드 보유 비율은 2014년 49.7%에서 2015년 51.4%, 2016년 52.6%, 2017년 53.5%, 201년 54.0%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다양한 혜택이겠죠. 예를 들어 일정 금액 이상 쓰면 통신비나 주유비등을 할인해주거나 포인트 월변대출 적립혜택같은것들을 제공해서 고객유치를 하고있습니다. 또한 할부결제기능 역시 무시할 수 없는데요. 신용카드소지자 당장 수중에 돈이 없어도 물건을 살 수 있고, 나중에 나눠서 갚을 수 있으니 부담없이 개인돈 지출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신용카드소지자 빌려준 돈도 많을까요?
2019년 상반기 금융기관의 여신잔액은 248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02%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154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09%p 증가했으며, 기업대출 잔액은 100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05%p 증가했습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여신잔액이 173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06%p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잔액은 38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3%p 증가 신용카드소지자대출 했습니다. 상호금융조합 수신액은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6%p 증가했으나, 여신액은 3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1%p 감소했습니다. 저축은행 수신액은 27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3%p 증가했지만, 여신액은 2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01%p 감소했습니다. 보험회사 수신액은 2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8%p 증가했는데, 여신액은 1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4%p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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